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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팁스)를 본떠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LIPS(립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 사업은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우수한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해당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00억 원이다.

사업 신청 및 지원 절차
-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에 투자 제안을 요청하고, 심사를 거쳐 투자를 받으면 LIPSⅡ 지원 자격을 얻게 된다.
- 이후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사업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 선정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투자 IR 피칭, 네트워킹, 컨설팅, 박람회 참가, 세무·법률·특허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LIPSⅠ 사업과 연계 지원 가능
기존에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Ⅰ)를 받은 소상공인도 LIPSⅡ 사업 신청 가능하며, 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LIPSⅠ은 성장단계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투자사로부터 선투자를 받으면 최대 5배(5억 원 한도)까지 정책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대 효과 및 신청 안내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 브랜드 ‘라이콘(LICORN)’을 육성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이 민간 및 정부 자금을 활용해 성장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신청은 14일부터 소상공인24에서 확인 가능하며, 28일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